맨해튼의 반딧불이

·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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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풀밭 곳곳에서 솟아오르는 작은 불빛, 그건 반딧불이였다” 

손보미 신작 짧은 소설집, 하드커버와 ‘경쾌한 에디션’ 두 가지 버전 동시 출간 


자기 스타일을 확고하고 세련되게 구사하는 작가로 문단과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손보미 소설가. 그녀는 “말로 규정하지 않고 침묵으로 환기하는 스타일”(문학평론가 신형철)이라는 평이 무색하지 않게 매번 세심한 문체로 자신만의 소설 세계를 구축해왔다. 2009년 [21세기문학] 신인상 수상,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한국일보문학상, 김준성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에 이어 2017년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으로 대산문학상까지, 유수의 문학상들을 수상하며 꾸준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맨해튼의 반딧불이』는 손보미 작가의 신작 짧은 소설집이다. 잃어버린 7시를 찾아주는 탐정부터 고양이 도둑, 불행 수집가까지. 20편의 짧은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분명 예사롭지 않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깊이 공감하게 된다. 원치 않은 결말을 마주하고, 그럼에도 그 삶이 절대로 나쁘기만 했던 건 아니라고 말하며,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됐는지 궁금해 하면서도 소중했던 한 계절의 기억을 붙잡으려 애쓰는 이들. 모두 불완전한 우리의 모습과 어딘가 닮아 있다. 


박완서의 『세 가지 소원』, 정이현의 『말하자면 좋은 사람』, 이기호의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김숨의 『너는 너로 살고 있니』, 이승우의 『만든 눈물 참은 눈물』, 김금희의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에 이은 마음산책의 일곱 번째 짧은 소설 『맨해튼의 반딧불이』는 일러스트레이터 이보라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22컷의 그림이 짧은 소설과 어우러지며 상상력을 더했다. 


특히 이번 짧은 소설은 하드커버 버전과 함께 ‘경쾌한 에디션’이 동시 출간된다. 흑백 무선으로 제작된 경쾌한 에디션은 가볍고 상쾌한 편집본으로 양장본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하나의 책을 두 가지 물성으로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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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者简介

저 : 손보미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9년 <21세기문학>으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약간 혼돈의 시간을 보내다가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과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중편소설 『우연의 신』,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을 출간했다. ‘망드(망한 드라마)’를 즐겨 보고, ‘고독한 빵순이’로 활동 중이다. 침대 위에 온종일 누워 있는 걸 좋아하는데,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가 내 배 위에 올라와주면 더 좋다. 가끔씩은 고양이가 엄청 부럽다. 천성이 게으른데 안 게으르게 살려고 언제나 노력한다.


2012년 젊은작가상 대상, 2013년 젊은작가상, 2014년 젊은작가상, 2015년 젊은작가상, 제46회 한국일보문학상, 제21회 김준성문학상, 제25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림 : 이보라 


삶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이야기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폴아PORA’로 활동 중이다. 출판물, 앨범 아트워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하고 있으며, 특히 아이들에게 미술 수업하는 시간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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