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우두머리가 된 남자의 추적, 달아나려 해도 쫓아오는 맹수와의 에로틱 로맨스 1년 전의 폭파 사건에서 간신히 살아남아 도망자 신세가 된 그녀, 이은서. 어디에도 발붙이지 못하고 공장을 전전하며 달아나는 은서를 홍콩에 기반을 둔 폭력 조직 영룡회의 5대 회주 류옌레이가 뒤쫓는다. 그를 피해 도주하던 중 끝내 붙잡힌 은서는 한때 친구이자 연인이었던 레이와 마침내 재회하게 되고, 그동안 도망 다녔던 맹수 같은 남자의 발톱 아래 놓이게 되는데…. 배신에 배신, 오해와 얽혀 폭발하는 감정! “…나를 왜 찾은 거야?” “당연히 내가 널 사랑하니까 그렇지, 예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