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데이아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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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의 왕국’이라 불리는 콜키스.

그곳에서 ‘메데이아의 축복’이라는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루비나.

어느 날, 메데이아의 숲에서 독으로 괴로워하는 남자를 만난 루비나는,

절대 능력을 드러내선 안 된다는 아버지의 경고를 어기고 그를 구해 준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루비나를 납치해 탑에 가두는데……!

 

메데이아의 축복, 그것은 루비나에게 ‘축복’일까, ‘저주’일까.

 

* * *

 

“혹시 몸값이 목적인가요?”

“몸값 같은 것은 관심 없어. 내가 원하는 것은 네 몸이다.”

가려진 천 안에서 루비나의 눈이 커졌다. 목소리의 정체를 알았다!

“당신, 설마?”

남자의 손이 루비나의 눈을 가린 천을 걷었다. 어스레한 방이었지만 갑자기 들어온 빛에 시야가 익숙지 않아 잠시 눈을 감았다.

“내 이름은 리스워드다.”

속삭인 말이 주문처럼 루비나의 눈꺼풀을 열었다. 그날 이후, 어쩐지 잊을 수 없었던 사나운 짐승. 은회색 머리카락과 날카로운 회청색 눈동자가 가장 먼저 비친다. 조각처럼 완벽한 하얀 얼굴에 미묘한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쇄골을 드러낸 하얀 셔츠를 입은 탓에 말랐음에도 탄탄한 가슴 근육이 그대로 엿보인다. 그는 숨이 닿을 만큼 가까이에서 눈을 맞추며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렸다.

“나에게 거짓말을 했군.”

“말도 안 돼. 어째서 당신이……?”

리스워드는 루비나의 놀라는 얼굴을 보며 입술을 끌어올렸다.

“이제 하나만 더 확인하면 되겠어.”

“확인?”

그는 힘들이지 않고, 도망치려는 루비나를 침대에 쓰러뜨렸다. 그의 손이 가슴에 닿자 루비나는 그제야 자신이 걸친 옷이 입고 있던 옷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거의 알몸이나 다름없는 상태를 지금 남자 앞에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어떻게 된 거야? 생각할 사이도 없이 드레스 위를 더듬던 리스워드의 손이 안으로 들어갔다.

“아앗!”

리스워드는 만족스럽게 웃으며 그녀를 핥았다.

“좋은가 보군. 이렇게 달콤하다니.”

루비나의 손끝이 덜덜 떨렸다.


Perihal pengarang

이보나

 

로맨스 소설, 순정만화, TL을 쓰고 그리는 일체형 글&그림쟁이.

머릿속 상상이 어떤 형태를 갖추고 세상에 탄생하는 순간이 가장 짜릿합니다.

 

▶ 출간작

「아내가 돌아왔다」

「그 남자, 처음, 로맨틱」

「카인의 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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