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강추!〉그녀는 어느새 그가 주는 감각적인 열기에 홀려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의 잘 뻗은 목을 더듬었다. 마치 약에 취한 사람처럼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용감해진 그녀는 깊어지는 그의 키스에 가는 신음까지 흘렸다. 그녀의 신음에 그는 더욱 탐욕스럽게 입술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온몸의 영혼까지 전부 그에게 흡수되는 느낌이었다. ------------------------------------------------------------ 사랑이란 뼈아픈 전쟁 속에 자신을 던진 여자, 김유희! 10월이 되면 먹어도, 먹어도 배가 시리다. 강우 씨, 미안, 미안해요. 어리석은 내 사랑을 용서하지 말아요. 놓을 수 없는 사랑에 뒤틀린 남자 이강우! 뜨겁던 피는 얼어붙고 심장은 부서져버렸다. “웃어? 내 앞에서 다른 남자를 보고 감히?” 금기를 깨어버린 그녀를 향해, 강우의 심장이 잔인하게 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