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현재의 시작, 1990년대

·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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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3년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변화의 시기이자 현재의 한국 사회를 주조한 1990년대 지성사를 문예지ㆍ학술지ㆍ계간지ㆍ대중문화지 등 잡지 형태로 발간된 문헌을 통해 그려봄으로써, 2000년대 이후 지금 시대로 이어지는 정신사의 의미와 향방을 가늠한다. 이 책은 지금 시대에 여전히 유효하고 긴밀하게 연관된 주제를 다루는데, 바로 ‘문학’ ‘사상’ ‘문화’ ‘세대’ ‘디지털’ ‘지식인’ ‘진보’ ‘국가’ ‘통제’ ‘여/성’(페미니즘) ‘생태’ ‘위기’ ‘대중’이다.

1990년대는 시대적 단절과 변화와 연속이라는 특징을 모두 지닌 시대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형식적 민주화와 함께 경제적 자유주의가 급속도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현재 한국 사회의 구조가 만들어진 시대이다. 따라서 1990년대를 사유한다는 것은 가까운 과거 또는 현재의 ‘근기원’을 성찰하는 일일 뿐 아니라, 지금의 한국 사회를 탐색하고 사유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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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 autoru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사회과학원 방문학자로 베이징에서, 도시샤대학 객원연구원으로 교토에서 체류했다.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로 제주에서 지내고 있다. 『물음을 위한 물음』, 『광장이 되는 시간』, 『사상의 원점』, 『사상의 번역』, 『동아시아 담론』, 『지식의 윤리성에 관한 다섯 편의 에세이』, 『상황적 사고』, 『여행의 사고』(전3권)를 쓰고, 대담집 『사상을 잇다』를 펴냈으며, 『다케우치 요시미 선집』(전2권), 『다케우치 요시미라는 물음』, 『다케우치 요시미―어느 방법의 전기』, 『루쉰 잡기』, 『사상이 살아가는 법』, 『일본 이데올로기』, 『조선과 일본에 살다』, 『재일의 틈새에서』, 『사상으로서의 3·11』, 『사회를 넘어선 사회학』을 옮겼다. 지키는 연구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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