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을에서 함께 자란 소년, 요시키와 히카루. 히카루의 자리를 차지한 「무언가」와 함께 걸음을 내디딘 요시키 앞에 갑자기 나타난 타나카. 그가 알려 준 것은 히카루의 정체에 관한 이야기였다. 두 사람의 결의가 시험받았을 때, 각자가 발견한 진정한 마음은─. 한편, 두 사람의 성장을 기다려 주지 않고 저세상과 연결된 「구멍」은 계속 확대되고 있었다. 「구멍」을 조사하기 위해 간 곳은 마키가 사는 아시도리인데─. 권말에는 친구인 마키와의 만남을 그린 특별 단편도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