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학대받은 상처로 마음이 병든 여자,
미스터리한 남자를 만나 사랑으로 구원받다
학교에서 돌아온 유주는 집을 점거하고 있던 사채업자들에게 끌려간다. 그들은 유주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나서 돈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며 그녀에게 폭력을 가했다. 이대로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순간, 그녀는 한 남자에게 구출된다. 그는 유주 대신 빚을 갚아 주고, 그녀를 자신의 별장을 데리고 가서 보호한다. 그의 별장에서 몸을 추스르던 유주는 정원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불시에 작동된 스프링클러에 의해 물벼락을 맞는다. 그때, 홀딱 젖은 그녀의 앞에 미스터리한 남자, 준혁이 나타난다.
“일어서.”
유주가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자 준혁은 그녀를 잡아 일으켜 세웠다. 당황한 유주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그는 이내 기습적으로 입을 맞췄다.
“읍!”
‘이 무슨!’
“입… 벌려.”
“아…!”
준혁에게 첫 키스를 빼앗긴 유주는 그를 경계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준혁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에게 의지하게 되는데….
온몸의 감각을 일깨우는 사랑의 유혹 《도발》
도발 / 마이트비 / 로맨스 / 전3권 완결
마이트비
커피와 팝송을 좋아하고 낚시를 동경하며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은 사람.
아직도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볼 때면 좋아 어쩔 줄 모르는 철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