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방앗간에서 마님은

· 일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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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 #고수위 #복수는_나의_것 #시동생_탐하고_집안_망쳐놓기 *본 도서에는 근친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전임 이조판서 댁 큰며느리는 초례를 올린 날 밤 과부가 되었다. 첫날밤도 못 치르고 청상과부가 된 박복한 소윤, 지극정성으로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남편의 삼년상까지 모신 착한 여자였다. 그랬던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남몰래 밤이슬을 밟고 물레방앗간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 도서는 다음 달 출간 예정인 [시동생 사랑방에서 마님은]과 이어집니다. *[일리걸]은 소재, 장르 제한 없이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꿈을 실현하는 초고수위 단편 소설 브랜드입니다. (출간 문의 : illegal2020@naver.com) [본문 내용 중에서] “제가 서방님의 앞길을 막을 수도 있음이에요.” 둘이 통정했다는 것을 들키는 날에는 파직은 물론이거니와 저자에서 돌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 물론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시부모님이 소윤을 조용히 처리할 가능성이 제일 컸다. “이제 와 그것을 걱정하십니까?” “…….” “인간은 한낱 작은 존재에 불과하지요. 욕망을 좇고, 쾌락을 탐하는.” 정운이 주먹을 꽉 쥐고 있는 소윤의 손을 내렸다. 그리고 머리까지 뒤집어쓰고 있던 그녀의 장옷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스르르 미끄러져 내려가는 장옷을 따라 그녀의 시선도 옮겨 갔다. “저 역시 혼인하고 일 년도 되지 않아 아내를 잃었습니다. 밤이 외롭기는 형수님이나 저나 마찬가집니다.” “…….” “그러니 제 걱정은 마시고, 형수님 복수나 생각하세요.” 숨소리와 함께 들리는 정운의 말에 그녀는 어깨가 들리도록 침을 꿀꺽 삼켰다. 맞는 말이었다. 그녀 처지에 누가 누굴 걱정한단 말인가. 언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음을 종용 당할지 모른다. 어쩌면 죽임을 당하고 자결로 위장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녀의 눈빛이 어둠 속에서 번뜩거렸다. 그의 입매가 수려하게 곡선을 그리며 올라갔다. “우리 집안을 망쳐 놓겠다는 그 일념, 절대 잊지 마세요.” 저고리 고름이 풀어졌다. “형수님 치마폭에 싸여 정신을 못 차리는 저를 똑똑히 봐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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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물, 동판물 필명. 현대물 필명은 디도르. [출간 작품] 디도르 - <8시간 성노예> [출간 예정 작품] 육봉이 - 디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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