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 문학과지성 시인선 304

· 문학과 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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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맨발로 걷기」가 당선되어 등단한 후 18년의 세월이 흘렀고 이제 장석남은 다섯번째 시집을 출간하였다. 첫번째 시집인 『새떼들에게로의 망명』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 우리 시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등장한 시인은 이후『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젖은 눈』『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등의 시집을 발표하며 평단의 인정과 독자들의 지지를 고루 받아왔다. 1965년생으로 80년대 후반의 참여문학시대를 살면서 나약하지 않은 서정의 정신을 꾸준히 보여준 장석남 시인, 그도 이제 어느덧 마흔의 나이에 이르렀다. 지금에 와서, “내 시를 보고/너무 이른 나이에 둥그렇게 되었다는 말도 옳아서/밤새도록 이 꺾인 고궁의 돌담 아래 앉아 있어 보는 것이다”(「內面으로」)라고 넌지시 말해보는 시인이지만, 그도 알 것이다. 시집『새떼들에게로의 망명』에서 이미 ‘장석남류’의 서정 세계를 확실히 보여주었다는 것을. 그리하여 ‘꺾인 고궁의 돌담 아래 앉아 있’는 동안 시인은 더욱 둥글게 서정의 기억을 가다듬을 것이다.

Giới thiệu tác giả

아름답고 섬세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신서정파 시인. 장석남은 1965년 인천 덕적에서 출생하여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거쳐 방송대, 인하대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19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맨발로 걷기」가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1991년 첫 시집 『새떼들에게로의 망명』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99년 「마당에 배를 매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하였다.『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젖은 눈』『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뺨에 서쪽을 빛내다』『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등의 시집과『물의 정거장』『물 긷는 소리』등의 산문집이 있다. 장석남 시인의 시에는 그리움이 있다. 시간과 내력을 꿰뚫는 그의 시선 앞에서 사물들은 그 내면에 숨긴 고독을 드러내고 돌아갈 고향을 반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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