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검무제를 앞두고 준비를 진행하는 잇키 일행 하군 학원 대표 선수단. 토호쿠의 명문인 쿄문 학원과의 합숙도 충실히 이루어져서 만사가 순조롭다고 여겨졌던 바로 그때, 하군 학원이 갑작스러운 습격을 받고 만다. 여러분은 이곳에서 쓰러져주셔야겠습니다. ──우리의 발판으로써. 지하 세계의 실력자로 구성된 블레이저 집단 아카츠키에 맞서는 잇키 일행과 학생회 정예. 그렇지만 결전이 시작되려는 순간, 아군이었을 터인 그가 숨기고 있었던 송곳니를 드러낸다! 그리고 잇키의 앞을 가로막고 선 이는──세계 최강의 존재! 과연 너무 이른 대치가 낳는 것은?! 이상과 현실, 희망과 절망의 틈새를 뛰어올라가는 격전의 제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