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왕인가, 지배의 왕인가!! 상반된 힘을 가진 두 명의 왕――!! 솔로몬의 왕이 호감도에 의해 힘을 늘리는 〈인연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중화의 왕은 지배의 판도를 넓힐수록 힘을 늘리는 〈천명(天命)의 힘〉을 지녔다고 한다――. 서일본을 제압하고 야마토를 표방한 일본신화의 디바들. 그들과 중화도국과의 관계를 끊기 위해 카즈키는 솔로몬의 왕(바실레우스)으로서 야마토의 주신(아마테라스 오미카미)과의 직접 대화에 뛰어든다. 카즈키는 카즈하와 단둘이서 해로를 통해 야마토에 상륙했지만, 신전으로 향하는 도중에도 카즈하와 약속했던 로맨틱한 데이트를 하기 위해 커플을 가장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아마테라스의 제왕(齊王)을 자칭하는 소녀 카미무라 이츠키와 만나게 되는데――?! 인연인가, 지배인가!! 검마법의 절기, 동서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