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셀러 클럽 84 세계대전Z

· 황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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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전염병이 불러온 대재난을 인터뷰 방식으로 풀어낸 소설. 다큐멘터리와 SF 스릴러를 결합한 좀비 장르이면서도 재난에 대처하는 인류의 생존 보고서 형식을 띠고 있다. 정치, 군사, 국제관계, 구조 등에 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감 넘치는 묘사와 흡인력 있는 구성을 선보인다. 2008년 현재 브래드 피트에 의해 영화화되고 있다. 좀비의 위협으로부터 전 세계의 안전이 어느 정도 확보된 근 미래. 세계 각국의 정, 제계 인사와 군사전문가, 과학자, 일반 생존자 등 다양한 인종과 직업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UN의 ‘전후 보고서’ 때문이다. 소설은 이 사라들을 만나 인터뷰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는 소설은 좀비 전염병의 발단에서부터 모든 상황이 종료된 현재에 이르기까지를 기승전결의 형태로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작가는 국가 권력자와 군부를 신랄하게 풍자한다. 안보를 핑계로 쉬쉬하며 최소한의 조치만 취하다 결국 국가 최악의 위기 상황을 불러온 미국 정부, 막상 위기에 닥치자 멸시하던 남미의 여러 국가를 UN으로 불러내 좀비 전쟁의 합류를 선동하는 미국의 대통령이 풍자의 대상이 된다. 좀비의 발생지면서도 권력 유지를 위해 모든 걸 비밀에 부쳤다가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는 중국 지도부, 외부 세계의 도움을 거부한 채 고립을 유지하다 전 국민이 좀비가 되어버린 북한 등도 예외가 아니다. 위기의 순간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군상도 현실적으로 묘사되었다. 위장약을 좀비 백신이라고 속여 엄청난 부를 거머쥔 재벌, 오타쿠이자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다 일본을 구한 영웅으로 거듭난 소년 등 수많은 이들의 생존기를 인터뷰를 통해 펼쳐 보인다.

평가 및 리뷰

3.9
리뷰 167개
강Carlson
2013년 6월 19일
소설 자체가 사람들의 심리를 표현하는 것에 중점이 두어서 좀비 자체의 습성이나 과학적 근거 및 비유 등으로 쓰이지 않고 좀 단순하지만 독특한 재앙정도로만 사용되어 유종의 미가 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좀비 매니아들에게는 정주행 하셔도 괘안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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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6일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있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걸 원했는데 인터뷰방식이라 너무 산만하고 집중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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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 Lee
2013년 8월 22일
퇴마록처럼 긴장감넘치며 생동감있는 소설을 원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심심해할 수도 있겠지만 천천히 읽다보면 재밌다는 걸 알게 됩니다. 글은 그림이나영화처럼 강요하지 않죠. 내가 상상할 수 있게 만들어주죠. 상상하기 좋게 잘 쓰여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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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저자 맥스 브룩스는 좀비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묘사한 논픽션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로 2003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으며, 2006년 출간한『세계 대전 Z』가 대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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