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임모럴 59화

리리오 · 이나가키 아유미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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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쥬리를 사랑하니까, 믿고 기다려줬으면 좋겠어.”

회사에서도 어느 정도의 위치에 올라있고,

연인인 유사쿠도 상당한 능력을 가진 미남이라 남들이 보기엔

순조롭게 흘러가는 인생을 사는 것 같은 카세 쥬리에겐 말 못할 고민이 있다?!

자기 회사를 차린 뒤 일정 궤도에 오르기까진 결혼이 힘들다며 미루는 연인 유사쿠와의 관계.

데이트도 만남도 뜸해져, 점점 소원해지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쥬리는 불안과 불만을 갖게 된다.

그런 쥬리의 빈틈을 눈치채고 접근한 한 남자, 아오야마 케이.

유사쿠 이외의 사람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겠다는 쥬리의 마음이, 무너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