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팀장님……. 이건, 이러시면…….”“기억해둬. 한태호의 밤은 이래.”
그는 그녀에게 완전한 각인을 시키고 싶었다. 자고 일어나 모든 게 꿈이었다고, 헛꿈꾸지 말라고 하는 그녀의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 그게 얼마나 큰 상처인지 그녀는 몰랐다.
“그만이라는 말을 더는 하지 못하게 만들어주지.”
그가 뭔가 더 해주길 바랐다. 이 알 수 없는 감질 맛에 미칠 것만 같았다. 그녀는 저도 모르게 뭔가 더 해달라는 듯 엉덩이를 더 올렸다. 그가 그 신호를 읽은 사람처럼 그 안을 휘젓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