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많은 러브콜이 쏟아졌고, 프로게이머 제의 연속 거절 타이틀으로 게임 커뮤니티에서 한껏 위세를 떨쳤으나….
“저랑 지내면 더 유명해질 수 있다니까요? 나는 영우 씨 되게 마음에 드는데….”
“싫다니까?! 너도 어디서 굴러 들어온 첩자지?!”
달콤한 유혹으로 계속해서 나를 꼬시는 미친놈. 도대체 정체가 뭐야?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데! … 물론, 실력 하나는 인정이다. 그래도 역시… 저 자식, 꿍꿍이가 있어 보인다고!
“그것도 싫으면~ 역시 데이트가 좋겠다.”
…말하건대, 미친놈에게 걸린 게 분명하다.
흠이라곤 집착뿐! 다 가진 남자 서 찬과 흠이 많아도 너무 많은 BJ 영우의 우당탕탕 로맨스 게임(?) 방송, 지금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