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인 꽃집 아가씨의 성화로 나간 소개팅 자리에 나타난 남자는,
바로 그녀가 한참 전부터 몰래 짝사랑해온 수의사 민준수였다.
동물에게는 다정하지만 사람에게는 까칠하기만 한 이 남자.
승연은 애써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하지만,
왠지 준수는 그 날 이후로 자꾸만 김밥을 사러 오기 시작하는데…….
“그 마음, 접지 말고 조금만 더 그대로 있어주면 안 되겠습니까?”
봄을 닮은 핑크빛 사랑 고백, <플리즈 비 마인>
?박수정(방울마마)
2007년에 데뷔, ‘신사의 은밀한 취향’ ‘반짝반짝’, ‘미로’ ‘크고 아름다워’ ‘위험한 신입사원’ ‘위험한 신혼부부’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 웹소설에서 ‘전하와 나’를 연재하고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