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박승억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여 현대 독일철학의 한 조류인 현상학을 전공하고,「후설의 학문 이론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트리어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과정을 마쳤고, 가톨릭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를 거쳐, 지금은 청주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다. 「피사의 사탑과 트로이의 목마」, 「셜록 홈즈를 위한 의미론」 등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원으로 독일에 머물면서 발표한 논문 「세계의 여러 얼굴들」은 저명 학술지Phaenomenologische Untersuchungen에 게재되었으며, 동시에 철학연구회 최우수논문상(2004)을 수상했다.『토론과 논증(공저)』,『계몽의 시대와 연금술사 칼리오스트로 백작』, 『후설&하이데거』 등의 저서와, 『어떻게 세계가 머릿속에서 생겨나는가』,『나는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존재하는 건가?』 등의 번역서가 있다.
철학에 대한 애정결핍이 현대 철학에 미친 영향
1.《모던 타임즈》의 희망 : 현대 철학의 딜레마
교양과 전문성 사이에서 / 문제는 세속화다! / 그리고 포기할 수 없는 희망
2.《위대한 독재자》의 몰락 : 권위의 붕괴
낯선 우주와 신성한 진리 / 신성한 진리와 세속적 진리의 이중적 자리바꿈 / 계몽주의는 왜 전체주의로 귀결되었나
3.《살인광 시대》의 조롱 : 확실성의 위기
인간, 이성의 법칙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 학문의 위기, 좀더 근본적인 /‘부분들’로는 환원되지 않는 ‘전체’를 찾아서
4.《황금광 시대》의 풍요 : 새로운 모색
과학과 철학의 영역 싸움 / 언어, 세계를 그려내는 수단 / 분석철학의 역설 / 과학과 철학의 화해 / 환원주의의 꿈
5.《시티 라이트》의 빛 : 또 다른 선택
제1철학의 부활, 후설의 현상학 / 사태 자체로! / 죽음과도 같은 공허함, 그리고 전부를 건 선택 / 실존주의, 너무나 진지해서 견디기 힘든
6.포스트 모던 타임즈, 그리고 남겨진 것들
경계선은 정체성의 문제이다 / 파괴인가 새로운 시작인가? / 지식의 민주주의 / 결국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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