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속에 함께 걷다

· 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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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가난과 아팠던 차별을 이겨내고

 함께 잘 사는 세상을 향해 매진하다 


오랫동안 여성운동, 지역운동, 사회운동을 해온 박영미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의 전작 『사람 속에서 길을 찾다』에 이은 두 번째 책. 『사람 속에 함께 걷다』 1부에는 유년기부터 청년기까지의 이야기가 에세이로, 2부와 3부에는 다양한 활동 내용이 인터뷰 형식으로 실려 있다. 석유를 재생해서 판매하는 일을 하던 집의 다섯째 딸로 태어난 저자는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가방끈이 길지 않았지만, 독선생을 두면서까지 공부를 많이 하셨던 아버지와 자주 아팠던 어머니, 그리고 가족을 위해 공부까지 뒤로 미룬 큰언니는, 저자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공부에 매진하도록 하는 동력이 되었다.


민주화운동을 하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과 함께 정의의 편에 서겠다는 생각을 했던 저자는 그동안 현장에서 여성노동자, 장애인, 한부모, 미혼모 등을 만나면서 그들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최근까지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배움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지냈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일을 하고자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About the author

부산의 석유집네 다섯째 딸로 태어나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5공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었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과 함께 정의의 편에 서겠다는 초심대로 살아왔다. 


그동안 부산에서 전국으로 풀뿌리 주민운동, 교육과 여성, 인권운동을 위해 종횡무진 뛰었다. 부산에서 주부, 여성노동자, 미혼모, 한부모, 여성실업자를 위한 활동을 한 것에 이어 전국을 다니며 풀뿌리 주민운동, 한부모 미혼모를 위한 인권운동으로 확대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권익 옹호와 법 제·개정 운동을 펼쳐왔다. 또, 전국교육희망네트워크, 부산주민운동교육원, 부산건강도시사업단, 풀뿌리여성센터 바람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인재평생교육원장으로 일했다.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과 이어진 온 국민의 촛불항쟁 이후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부산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으면서 본격 정치의 길에 나섰다.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덜기 위해서는 정치가 제대로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는 믿음으로 어려움 많은 부산의 원도심, 중구 영도구에서 발이 부르트도록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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