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열기가 버거운 당신에게 이 책은 조심스레 말을 건넨다. 우주의 시공간을 생각하라고. 『지구별에 도착하셨습니다』에는 우주와 자연의 섭리를 일상 사건들과 연결해 얻은 깨달음이 담겨 있다. 오랜 기간 기자로 살아온 저자는 언론인으로서 행한 사회적 연결을 자연에 접목했다. 그리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우주에 서 있다. 그렇기에 우주의 원리는 곧 우리의 원리이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갈 방법을 배울 수도 있다. 이 책은 자연을 통해 아픔을 위로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저자의 성찰과 깨달음 그리고 자연과 함께 진정한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하자.
1986년 언론사에 입사하면서 32년 동안 저널리스트로 살았습니다. 언론사에서 문화부, 경제부 기자, 문화부장, 런던특파원,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줄곧 기사와 칼럼을 썼습니다. 국내 대학에서 ‘문화 소통론’을 주제로 박사 수료를 하고, 영국 대학에서 ‘문화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또 연결과 소통, 공감을 주제로 다룬 『유쾌한 소통』(산지니)과 『예술, 거리로 나오다』(서해문집)를 발간했습니다. 퇴직 후에는 한 공공문화기관 본부장으로도 일했습니다. 현재는 우주와 자연에 관한 책을 탐독하고 사색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 늦은 깨달음의 이야기들을 제 삶에 적용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지상에서는 한 번뿐인 인생,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멋지게 퇴장하려는 생각을 늘 품고 있습니다. 이번 책은 그 생각의 연장선에 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