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아이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경험하는 세계는 이전과 무척 다릅니다. 무조건 내 편도 없고, 이유 없이 오해를 받을 수도 있고, 놀림의 대상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이따금 의기소침해집니다. 인간관계도 쉽지 않은데, 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익히는 새로운 것들 또한 쉽지않습니다. 할수 없다라고 자꾸만 움츠러드는 아이에게 언제나 내 옆에 있어주는 판타지 친구는 자신감을 주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 친구를 통해서 아이들은 자신감을 되찾고 용감하게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1970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했다. 「꼬리이모」로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았고, MBC창작동화대상에 「나락도둑」이 당선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일기 도서관』, 『말풍선 거울』, 『훈따와 지하철 모키』, 『길고양이 방석』,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등이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웃음을 머금게 하는 재미난 그림으로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고 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학교에 간 개돌이』, 『들키고 싶은 비밀』, 『나는 고도슴치야』, 『일기 도서관』, 『마법사 똥맨』, 『선생님 과자』, 『구슬이 데구루루』, 『뭐든지 거꾸로 세 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