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백여 년 전... 전 중원무림을 혈겁으로 뒤덮은 소림승 반마(般魔)! 그의 힘이 열한 명의 반마인에게 나눠지고 또 다시 중원의 하늘을 뒤덮는다. 허나 반마의 힘을 가진 열한 명 중 진정한 반마의 힘을 가질 수 있는 자는 단 한 명! 그 누구도 제왕의 힘을 거부할 수 없는 살육이 시작된다. "나 이군악, 그 마지막 한 명이 되기 위해 남은 열 명의 형제들을 내 손으로 죽여야 한다면 차라리 내가 가지고 있는 파천황(破天荒)이 힘으로 반마의 힘을 깨부수고 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