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귀야행

·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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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찬 채로 연애도 안 하고 음음하니 오직 책과 공부만을 눈앞에 두고 혼자 사는 여자의 방에 귀신 없을 리 없으니!”


비현실 같은 현실을 살아내는 우리, 백귀야행의 세계에서


PC통신에 글을 쓰다 1994년 스물여섯의 젊은 나이에 「청소년 가출 협회」로 등단하고, 같은 해 『성교가 두 인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학적 고찰 중 사례 연구 부분 인용』이라는 다소 도발적이고 긴 제목의 소설집을 펴내며, 이른바 ‘신세대’ 작가의 출현을 알린 소설가 송경아가 오랜만에 『백귀야행』이라는 제목의 소설집을 펴냈다. 송경아 작가는 SF, 판타지, 장르문학 전문가로 오랫동안 번역가로도 활동해왔으며, 이번 소설집에는 그가 2000년대 초중반에 발표한 작품들을 포함해 총 6개의 단편을 묶었다. 10년, 20년의 세월이 무색하게 작품들에서 펼쳐 보이는 우리 사회와 여성에 대한 작가의 문제의식은 여전히 ‘지금 여기’의 첨예한 화두로 날카롭게 독자를 찌른다. “우리가 외면하고 싶은 이 시대의 고통과 상실을 여러 방향에서 비스듬히 바라보는 존재들”(정소연 추천사)은 현실에 요령껏 발붙이지 못하는 평범한 우리 모습과 묘하게 닮아 있기도 하다. 

Rreth autorit

1971년에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4년부터 「청소년 가출협회」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누나가 사랑했든 내가 사랑했든』을 비롯해 소설집 『성교가 두 인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학적 고찰 중 사례 연구 부분 인용』, 『누나가 사랑했든 내가 사랑했든』, 『우모리 하늘신발』, 『테러리스트』, 『책』, 『엘리베이터』 등을 펴냈고 『성, 스러운 그녀』,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 등의 엔솔로지에 참여했다. 


옮긴 책으로는 『롱 워크』, 『뱀파이어 유격수』, 『S&M 페미니스트』, 『드래곤 펄』, 『오솔길 끝 바다』, 샬레인 해리스의 『죽은 자 클럽』, 『죽어 버린 기억』, 앤지 세이지의 『셉티무스 힙』, 스콧 웨스터펠드의 『프리티』와 『어글리』, 스타니스와프 렘의 『사이버리아드』, 프리츠 라이버의 『아내가 마법을 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카리브해의 미스터리』, 재스퍼 포드의 『제인 에어 납치 사건』과 『카르데니오 납치사건』, 그레고리 키스의 『철학자의 돌』 『로지 프로젝트』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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