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그리고 설탕 한 스푼

· 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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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사장님 진짜 미……운데 싫……지 않아……. 왜, 왜……일까요?

 

 

친구의 부탁으로 6개월 계약 비서를 하게 된 세영. 하지만 일명 ‘개부사장’인 지원은 결코 쉬운 상사가 아니었다. 특히 커피에 까다로운 그 남자! 시간이 흐르며 비서 업무에 익숙해진 세영의 앞에 첫사랑 민준이 나타나고, 지원은 그녀와 민준의 모습이 거슬리기 시작하는데…….

 

 

‘헉, 이런!’

눈꺼풀이 조금씩 걷히기 시작하자 바로 코앞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는 그의 짙은 눈동자와 맞닥뜨렸다. 부끄러움에 세영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변해갔다.

하지만 지원은 여유로운 시선으로 세영의 눈망울을 달콤하게 어루만지며 나직이 말했다.

“이제 내 마음을 확실히 알아챘나?”

세영은 불거진 얼굴을 팽 돌리며 입술을 비죽거렸다. 수줍음에 투정어린 말투로 입을 열었다.

“잘 모르겠는데요?”

“그래? 그럼 한 번 더 갈까?”

한 번 더 가다니, 방금 전 진한 그 키스를 다시 하겠다는 말인가? 세영은 잔뜩 굳어진 어깨를 움찔거리며 그에게서 조금 뒤로 물러났다.

“자, 잠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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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백선로드 (더로드&백선)

 

더로드와 백선이 만나 백선로드라는 이름으로

신영미디어와 로망띠끄, 별이 보이는 다락방에서 활동 중.

 

“인생은 나이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의 결핍으로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을 보태지만 열정을 잃으면 영혼에 주름이 진다.”

- 사무엘 올만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들의 중요성,

마음을 위한 몸, 몸을 위한 마음.

포기하며 세상에 길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꿈꾸며 세상과 타협하기를 바람.

앞으로도 100퍼센트의 열정으로 작품에 임하고 싶음.

 

▣ 출간작

 

아름다운 태왕 을불,

커피 그리고 설탕 한 스푼,

남편의 유혹,

셰리 외 다수

 

▣ 출간 예정작

 

동궁에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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