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안 할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고
사랑을 못 할 것처럼 보이는 시대가 있습니다.
20세기 초반 이 땅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았을까요.
땟국물이 흐르는 얼굴과 남루한 차림새.
남에게 나라도 빼앗긴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그 시대에도 사랑이 있었습니다.
시대적 번민과 육체적 고통 속에서도
사랑이 피고 지고 있었습니다.
지금보다도 더 열렬하게
관능적이고 해학적으로 사랑을 했습니다.
과연 우리는 그들만큼 사랑하고 있을까요.
올드하지만 결코 올드하지 않은 사랑들.
그 파란만장한 사랑의 세계로 이제 여행을 떠납니다.
편집/출판: 마요네즈
저희는 전자책 중심의 컨텐츠를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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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맛있는 드레싱이 되고 싶습니다.
작품과 저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결혼식 (김동인)
2. 번뇌 (강경애)
3. 남자없는 나라 (이익상)
4. 슈크림 (백신애)
5. 아내의 자는 얼굴 (최학송)
6. 부부 (계용묵)
7. 빈처 (현진건)
8. 뽕 (나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