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10세기경의 마한 땅과 21세기의 춘천, 아득히 먼 시간을 사이에 두고 사는 두 여자의 삶을 고인돌이라는 소재를 매개로 풀어낸 이야기. 영원을 향한 인간의 욕망과 그 소멸의 역사를 온 몸으로 지탱하는 샤먼 아로와 아로의 도플갱어 같은 존재인 야진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2004년 등단한 장주경의 첫 번째 장편. 선사의 땅에서 예언된 비극과 어두운 심연 속으로 스러져간 사람들, 그리고 예언대로 삼천 년 뒤 똑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참혹한 사건과 그에 희생된 영혼들. 소설은 그들 모두를 한 자리에 불러 모은다. 이야기는 그들의 간절한 춤사위 하나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Звесткі пра аўтара
저자 - 장주경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서울대 미학과와 동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세계의 문학](봄호)에 [고흐의 만종]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현재 강원도 춘천에서 장편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1999년 제1회 허균문학상을 수상했다. 버들목 가는 길 사차원의 입구 내가 인니다 두 개의 입 그림 죽이리의 봄 예, 따르겠습니다 삼팔선 위 휴전선 아래 두 개의 호수 세 즈믄 해 뒤에 고인돌 공원에서 돌아온 다륵 넓은 들판의 나루 거룩한 몬 돌 모으는 골짜기의 여인들 버드나무 에고 도솔천아 버들목의 겨울 하얀 이마 세 개의 하늘 웃는 돌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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