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없는가

· 김영사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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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밥값은 했는가, 하고자 하는 일을 죽을 각오로 해보았는가? 바보처럼 꾸준히 가라. 그래야 자신도 살리고 세상도 살릴 수 있다! 이 시대의 마지막 도인, 한국불교의 대표 선승, 온화한 마음으로 세상을 품고, 깨달음에 한 생을 바친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 자서전. 한번 선방에 앉으면 붙박이처럼 움직이지 않아 ‘절구통수좌’라 불리며, 깨치지 못하면 살아나올 수 없다는 ‘죽음의 관문’을 통과한 한국불교의 큰 기둥 법전 스님. 80여 년을 오로지 수행으로 일관하며, 하늘도 움직일 만큼 절실하게 도를 좇았던 법전 스님이 처음으로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속세와의 단절, 목숨을 건 수행담, 선지식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가르침, 한국불교의 진정한 면모를 7년여간 구술하고 기록하여 생생하게 전달한다!

Ratings and reviews

4.8
5 reviews
seung Lee
June 3, 2015
스님을 한번도 뵙지는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냉정하게 바라보는 계기를 주었습니다. 솔직히 제 수준으로는 스님의 수행을 통한 깊은 깨달음을 한번에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해서 잠시나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대해 어떤 말로 평을 남겨야할지 모르겠네요...아무튼 읽고 난 후에도 책에서 느꼈던 감동과 흔들리듯이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종이에 프린트 되어 있는 글자임에도 불구하고 글에 집중할 수록 눈으로 책을 읽는 느낌보다는 귀로 담담하게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은 저에게는 기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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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한번 참선에 들면 미동도 하지 않아 ‘절구통수좌’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한 생을 참선수행으로 일관한 선승 법전 스님. 1925년 전라남도 함평에서 출생하여, 1938년 백양사 청류암으로 입산, 1941년 영광 불갑사에서 설호 스님을 계사로, 설제 스님을 은사로 수계득도했다. 1949년 성철?청담?향곡?자운 스님과 함께 봉암사 결사에 동참하여 출가의 전기를 맞았고, 1951년 통영 안정사 천제굴에서 성철 스님을 은법사로 도림道林이라는 법호를 받았다. 1956년 문경 대승사 묘적암에서 홀로 수행정진해 득력한 뒤, 서른셋의 나이에 파계사 성전암에서 성철 스님에게 인가를 받았다. 이후 태백산에 들어가 10여 년간 홀로 수행정진했으며, 1969년부터 15년간 수도암에서 퇴락한 가람을 중수하고 선원을 열어 후학들을 제접했다. ‘수행자는 바보 소리, 등신 소리 들어야 비로소 공부할 수 있다’, ‘바보처럼 꾸준히 가라. 그래야 자신도 살리고 세상도 살릴 수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법전 스님은 1996년 가야산 해인사 해인총림 방장으로 추대됐고, 2000년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을 역임했으며, 2002년 제11대, 2007년 제12대 종정으로 추대되었다. ‘어느 자리에 있어도 나는 여전히 수행자’라는 마음으로 해인사 퇴설당에 머물며 지금도 후학들의 수행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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