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이야기, 스페이드 여왕

· 세계문학전집 Bok 62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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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산문 소설의 정점

리얼리즘 소설의 대표 작가 푸슈킨의 단편

우리에게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시인으로 더 잘 알려진 푸슈킨은, 시뿐만 아니라 소설, 희곡 등 모든 장르에서 러시아 근대 문학의 토대를 마련한 작가이다. 그는 「벨킨 이야기」와 「스페이드 여왕」에서 당대 러시아 현실의 한복판에서 방황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의 사랑과 증오, 탐욕, 광기를 탁월한 이야기 솜씨로 펼쳐 나간다. 「벨킨 이야기」는 푸슈킨의 첫 산문 소설로 방황하는 당대인들의 초상이 유머러스하게 그려졌으며, 「스페이드 여왕」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에도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인간의 탐욕과 광기를 정교하게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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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 författaren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슈킨은 1799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유서 깊은 귀족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표트르 대제의 총애를 받는 에티오피아 태생 장군의 딸이었다. 귀족 자제의 교육을 담당하는 기숙 학교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고, 러시아의 민족 문화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소명 의식을 느끼며 소년 시절을 보냈다. 외무성 관리로 근무하기도 했으나, 황제에 대해 비판적인 시를 썼다는 이유로 좌천당했다. 서사시 『루슬란과 류드밀라』, 운문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 운문 드라마 『보리스 고두노프』, 서정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비롯하여 산문 소설 「벨킨 이야기」(1830), 「스페이드 여왕」(1834), 『대위의 딸』 등을 발표했으며, 1836년에는 문학 잡지 《동시대인》을 발간하여 당시의 문단에 대항하기도 했다. 1837년 아내와 염문을 일으킨 프랑스인과 결투하여 치명상을 입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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