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속도로 걸어가는 법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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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속도를 늦추자 스쳐 가던 일상이 빛나기 시작했다”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나만의 속도로 살아간다는 것

오늘날 사람들은 하루하루 너무나 바쁘게 살아간다. 그저 남들처럼 살아가느라 지금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 속도가 자신에게 맞는지 생각할 겨를조차 없다. 하지만 거센 바람 앞에서는 작은 풀잎도 날카로운 칼날이 되듯 너무 빠른 삶의 속도로 살아가는 사이 우리는 계속해서 마음에 생채기를 입는다. 이 책은 지친 하루를 위로하는 따뜻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의 작가 이애경이 들려주는 삶의 속도에 대한 스스로의 고백이자 다짐이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삶의 속도를 잃어버린 채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위로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 맞춰 살아가는 대신 조금 느릿하게, 혹은 느긋하게 살기 위해 제주의 삶을 택한 작가는 그곳에서 사람마다 자기에게 알맞은 속도가 있음을, 자신이 그동안 너무 빠르게 달려오느라 삶의 많은 부분을 놓쳐버렸음을 깨달았다. 이후 굳어있던 마음의 속도계를 조금씩 풀어내고 자기만의 속도를 찾아가면서 발견한 일상은 기쁨과 설렘이 가득한 기적의 순간들이었다.

이애경 작가는 자기 마음의 보폭에 맞는 속도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와 행복을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목소리로 노래한다.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나에게 맞지 않는 속도에 비틀거리는 우리 역시 각자에 맞는 ‘보통의 속도’를 찾기 바라면서.

Informazioni sull'autore

저: 이애경

하루하루 숨 가쁘게 보내던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제주로 내려가면서 삶의 속도를 정하는 문제와 마주하게 되었다. 치열하고 복잡했던 삶을 내려놓고 조금 천천히, 조금 느리게 살고 싶었고, 제주는 그런 바람을 이루기에 알맞은 곳이었다. 섬이라는 특성으로 인한 반강제적인 느림이 있는 곳, 모든 것이 느리고 느린 곳이 제주였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속도 변화는 쉽게 적응할 만한 것이 아니었고, 익숙하지 않은 삶의 시차에 멀미를 겪던 중 깨달았다. 세상에는 빠른 것과 느린 것, 두 종류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삶의 속도가 존재한다는 것을. 바쁘게 살아가느라 잃어버렸던 나만의 속도,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은 보통의 속도를 찾는 순간 일상은 더욱 소중하고 아름다워졌다. 이제 우리 모두 ‘빠름’에서 벗어나 자기 마음의 보폭에 맞는 속도를 찾기를,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행복을 얻기를 소망한다.

여성들의 섬세한 심리 변화를 감각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해내는 에세이스트. 글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는 것을, 생각을 변화시키는 기적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기에 희망을 갖고 오늘도 글을 쓴다. 연예·음악 담당 기자를 거쳐 조용필의 ‘기다리는 아픔’, ‘작은 천국’, ‘꿈의 아리랑’, 윤하의 ‘오디션’, ‘My song and…’, ‘Someday’ 등 다수의 곡에 노랫말을 붙였다. 지은 책으로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그냥 눈물이 나』,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 『너라는 숲』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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