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소리라면 들리지 않습니까.민간인 히어로씨, 살인부터는 과잉방위의 영역입니다.
국가 공인 오프너인 저랑 얘기 좀 하시죠."
상현이 느끼는 감정이 히어로에게 전해져 들어갔다.
제가 주는 자극에서 느끼는 쾌감, 흥분, 떨림까지.
서로가 아니면 존재조차 버거운 두 남자의 동거이야기.
지구에 딱 네 명 있다는 히어로로 각성한 김하늘과, 타인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기자 최상현의 서로를 이해하는 여정.
[#히어로공 주인한테만꼬리흔들공 달달하공 개같공 귀엽공 잘생겼공]
[#기자수 무심수 병약수 욕잘하는수 맨날요리하는수 동거하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