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부검을 하고 돌아오는 길, 묵직한 목소리가 고막을 흔들었다.
"너, 정말 뭘 본 거야?"
"누,누구야"
그 순간, 블랙 수트를 말끔히 차려입은 사내가 눈 앞에 나타났다.
저자 13월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