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20~30대 여성만의 에피루스 프리미엄 로맨스 브랜드, 썸스토리!] 대한민국 경찰 사상 최초의 계약직(?) 여경 등장! 계약직으로 뽑히자마자 위장 신분을 받고 잠입수사에 들어간 그녀. 그녀의 진짜 역할은 잠입 경찰인가? 목표물의 정부(情婦)인가? 지독한 가난에 생활고를 겪던 순덕은 경찰 계약직 모집공고를 보게 된다. 대학도 채 졸업 못 한 그녀의 이력서는 당연히 서류전형에서 광속탈락, 그런데 실망한 그녀에게 경찰로부터의 달콤한 유혹이 건네진다. 엄청난 스파이 활동을 할 줄 알았건만, 결국은 클럽의 청소부로 낙찰. 그녀의 목표는 클럽의 사장인 현강빈이었다. 하지만 일이 이상하게 꼬이더니만 강빈이 그녀에게 야릇하게 다가오기 시작하고, “이것도 실수야?” “이건…… 성희롱이에요. 원치 않는 접촉이었다구요.” “원치 않는 사람치고 너무 얌전한 거 아니야? 따귀 한 대 정도 각오했는데.” 순덕은 저항할 수 없는 운명에 홀린 것처럼 그에게 빠져버린다. “그들이 원하는 건 이런 거였어.” “내가? 내가 뭘 했지?” “미인계에 빠진 멍청이를 알고 싶다면 내 얼굴 봐.” . . . 강빈의 체포 시기가 시시각각 다가오는 가운데, 진짜 는 과연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