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서양풍 #시대물 #백합/GL #친구>연인 #소꿉친구 #오해 #질투/집착 #하드코어
#집착녀 #계략녀 #나쁜여자 #도도녀 #우월녀 #순진녀 #소심녀 #단정녀 #상처녀
고아원에서 자란 클로이는 어린 시절 안나델리아 대공가로 들어가 둘째 딸 아델라이의 시녀가 된다. 아델라이는 언제나 자신을 위해 일해주고 싹싹하게 받아주는 클로이가 귀엽고 사랑스러워 글을 모르는 클로이를 위해 글을 가르쳐준다. 글을 읽고 쓰게 된 클로이는 어릴 적 고아원에서 함께 지냈던 친구와 편지를 나누며 매일매일 행복하게 지낸다. 돈을 모으면 그 친구와 함께 살기로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나 그날이 가까워올수록 아델라이는 불안하다. 클로이가 자신의 곁을 떠난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비비노쓰라고 합니다.
추운 날씨를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추운 계절이 사라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4쪽)
<미리 보기>
클로이는 또박또박 적어 내려간 편지지를 보다가 환하게 웃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아가씨의 도움이 너무나 컸기에 감사한 마음이 더욱 커졌다.
그러고 보니 편지를 보내고 방으로 찾아오라고 하셨지. 편지를 봉투에 넣고 아가씨의 방에 가기 전 편지 담당 하인에게 건네주었다. 잘 전달해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아가씨의 방으로 가는데 오늘따라 달이 뜨지 않아서 그런지 이상하게 소름이 돋았다.
늘 가는 길인데 왜 이렇게 무섭지, 곧 아가씨의 방문 앞에 선 클로이가 문을 두들기자 천천히 문이 열렸다.
"클로이."
"아가씨, 부르셨어요?"
언제나처럼 아름다운 얼굴로 아델라이는 클로이를 내려다보다 방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키 차이가 있어서 끌려들어 간 클로이가 넘어져 아야야, 하는 소리를 내며 올려다보자 아델라이는 웃고 있었다.
그러곤 방문을 걸어 잠갔고, 클로이를 자리에서 일으켜 세웠다.
"따라와."
"네에."
팔을 잡히고 자리에서 일어난 클로이가 눈을 깜박거리다가 이끄는 대로 아가씨의 작은방에 들어갔는데 어떤 바람이 불어왔다. 어라, 여기는 바람이 불어올 만한 공간이 아닌데. 조금 소름이 돋아 걸음이 늦춰진 클로이였지만 힘 차이가 있어서 그대로 작은방에 들어갔다.
그런데 아델라이는 작은방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서재의 어떤 부분을 만지더니 달칵, 하는 소리가 나며 서재가 옆으로 열렸다.
대공가에서 10년 이상을 살아왔지만 이런 것은 처음 봐 클로이가 눈을 크게 뜨자 아델라이는 가자, 하고는 계속해서 팔을 잡아끌었다.
"아, 아가씨! 무슨, 어디 가시려고 하는 거에요."
"...클로이, 강압적으로 굴고 싶지 않은데 따라올래, 말래."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유부녀는 쾌감에 잠긴다_비비노쓰
마녀를 손에 넣는 방법_비비노쓰
사랑하는 나의 강아지_비비노쓰
남자친구의 누나와_비비노쓰
공녀님은 미운 오리를 사랑해_비비노쓰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