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머리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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À propos de cet e-book

“여긴 상상할 수 있는 범위가 아주 넓네요!”

설찌 작가의 그림으로 새롭게 만나는

아트앤클래식Art &Classic 네 번째 이야기, 『빨강 머리 앤』


고전 중의 고전인 『빨강 머리 앤』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이 책이 이렇게 오랫동안 인기 있었던 이유는 단연코 앤 덕분이다. 주근깨 가득한 창백한 얼굴에 양 갈래로 땋아내린 빨강 머리의 앤은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앨리스 이후 가장 정겹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이 캐릭터가 현대 아티스트 설찌 작가와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트앤클래식 시리즈는 시대를 뛰어넘어 독자들에게 여전히 사랑받는 고전 문학과 오늘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만나 캐릭터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고 있다.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빨강 머리 앤』은 앤처럼 상상하기를 좋아하고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활발히 펼치고 있는 설찌 작가의 손에서, 놀라우리만큼 개성 넘치고 사랑스러운 앤으로 재탄생했다. 11살 꼬마 앤부터 어느새 마릴라보다 키가 커버린 앤의 모습까지, 따뜻한 색감으로 가득 찬 소설 속 세계로 풍덩 빠져보자.

À propos de l'auteur

자신을 닮은 사랑스러운 캐릭터 ‘앤’의 이야기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가. 캐나다 여성 최초로 문학예술왕립학회 회원이 되었고, 대영제국 훈장(OBE)을 받았다. 유명한 『빨간 머리 앤』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캐나다 동부 지역인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는 그녀가 남긴 일기, 원고 등이 있는데, 그녀의 생가는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있다.


캐나다 세인트로렌스 만에 위치한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나고 자랐다. 생후 21개월만에 어머니를 잃고 캐번디시에서 우체국을 경영하는 외조부모의 손에 맡겨져 자랐는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뛰놀며 섬세한 감수성과 작가적 재능을 키웠다. 아버지는 재혼하여 서부로 떠났다.‘앤’ 이야기 속 이 시골 마을에서 몽고메리는 앤과 같은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신문에 시를 발표하며 작가로서 재능을 키워갔다. 서정적인 묘사와 표현들은 이때의 경험에 기반한 것이다. 10세부터 창작을 시작하였으며, 15세 되던 해에는 샐럿타운 신문인 [패트리어트]에 시 「케이프 르포르스 위에서」가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이후 샬럿타운에 있는 프린스 오브 웨일스 대학과 핼리팩스에 있는 댈하우지 대학에서 공부한 후 교사가 되었으나, 스물네 살 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외할머니를 위해 캐번디시로 돌아와 우체국 일을 도왔다. 틈틈이 글을 써 잡지에 시와 소설을 발표했으며 신문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18개월 만에 완성한 『빨간 머리 앤』 원고를 여러 출판사에 보냈지만 거절당하고, 2년 뒤 다시 수정해 보스턴 출판사에 보내 비로소 출간했다.


열한 살에 우연히 이웃 독신 남매의 집에 어린 조카딸이 와서 사는 것을 보고 짧은 글을 썼던 것이 훗날 『빨강 머리 앤』의 모티브가 되었다. 재혼한 아버지와 잠시 함께 살았지만, 계모와의 불화와 향수병으로 캐번디시로 돌아왔다. 1908년에 출간된 『빨강머리 앤』의 희망적이고 명랑한 고아 여자아이의 성장 이야기는 캐나다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듬해인 1908년 미국에서 출간된 후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서 『에이번리의 앤』, 『레드먼드의 앤』 등 10여 편의 속편을 발표했다.


1911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약혼자였던 이완 맥도널드 목사와 결혼한 뒤, 작가로 활동하며 1935년에는 대영제국 훈장을 받기도 했다. 1941년 몽고메리는 약물에 의존해야 할 정도로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었고, 1942년 토론토의 저택에서 68세로 세상으로 떠났다.작품은 향토를 무대로 하여 순진한 소녀가 인생 행로를 걸어가며 꺾이지 않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청춘 소설인 동시에 가정 소설을 많이 썼다. 1942년 68세에 세상을 떠난 그녀는 생전에 20여 권의 소설과 2권의 시집을 남겼으며, 2009년에는 그녀의 아들이 단편과 시를 묶어 『블라이스가의 단편들』을 출간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설찌. 위트 있는 인물 그림과 재치 있는 화면 구성, 발랄한 색 사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해피매직북』,『물들이다 제주』를 출간했고, 단행본 『어쩌다 어른』, 『엄마는 예쁘다』, 김제동의 『그럴 때 있으시죠?』, 『디어 마이 프렌즈』 등의 일러스트를 작업했다. 또 동원 F&B 페이스북, 본죽 바이럴 광고, 삼성 노트북 펜 광고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작업을 진행했다.


@seol.zzi

대학에서 영어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영어교육학을 공부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2년간 영어와 교육학을 공부하고 대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중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늘 책을 사랑했고 오랫동안 북클럽을 이끌다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며 이런저런 맥주에 도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학영어 길라잡이』(공저), 옮긴 책으로 『키플링이 들려주는 동물과 알파벳 이야기』(공역)가 있으며, 다수의 번역서가 곧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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