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숙명(ANArKH)처럼 동화를 만났다. 필력은 정성이라 믿으며 먼바다를 회유하는 고래처럼 발품을 파는 글쓰기를 추구한다.
『거짓말 같은 크리스마스』로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거짓말 같은 핼러윈데이』, 『송곳니의 법칙』, 『뻘소리』, 『소리를 보는 아이』, 『소리당번』 등이 있다.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무등일보와 기독공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다. 소설 공부를 이어오고 시와 시나리오를 오랫동안 학습했지만 어쩌다 동화에 꽂히고 말았다. 주말이면 지리산 뱀사골에 틀어박혀 자신만의 색깔을 찾기 위한 공포동화에 매진 중이다. 그동안 건국대학교 창작동화상, 해양문학상 금상, 목포문학상 남도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 건국대학교 창작동화상 수상작인 『보랏빛 나팔소리』가 있다. 현재 KBS TV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서울 남산에서 태어나 미술을 전공했다. 어릴 때부터 미술시간이 가장 행복했는데 지금도 그림책을 그리며 사는 것이 감사하다고 한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한 권으로 읽는 탈무드 이야기』, 『한국을 빛낸 위인』, 『그리스 로마 신화』,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전염병 이야기』, 『세계 역사를 바꾼 재난 이야기』, 『착한 음식점 감별 경찰, 프로드』, 『빨간모자 탐정클럽』, 『달려가기는 처음』, 『소리당번』, 『역사를 바꾼 별난 직업 이야기』, 『소리를 보는 아이』, 『금발머리 내 동생』, 『감나무 위 꿀단지』, 『무궁화 할아버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