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눈물을 흘릴수록 태윤의 가슴속 안에 있는 무언가가 변하기 시작했다. 슬픔은 분노로, 분노는 원한으로, 원한은 다시 결의로 변한다. 그것은 마치 악마처럼 태윤에게 속삭였다. 네 것을 지키고 싶다면 강해져라! 누구보다 강해져서 저들의 것을 빼앗아라! 빼앗고 또 빼앗아 세상 모든 것을 독식해라! ‘너희들이 빼앗아 간 것들을 되찾아오겠다. 빚까지 얹어 너희들이 가진 모든 것을 앗아 가겠다.’ 의천맹을 지탱해 온 근간, 연무십관! 다른 이로 가장한 채 들어간 그곳에서 벌어지는 모략과 암투, 그리고 숨겨진 비사의 진실! 강호 일인자가 되기 위한 연태윤의 뜨거운 사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