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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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소개


“직장에서 성공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글 쓰는 기술’을 강화하는 것이다!” 


글쓰기 힘을 기르는 연습법에서부터 구체적인 비즈니스 문서 작성법까지.

베스트셀러 작가 사이토 다카시가 알려주는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 방법론 


‘글쓰기 능력’이 일의 성패를 좌우하고 나아가 출세 여부까지 결정짓는 시대. 커뮤니케이션 능력, 사무처리 능력과 더불어 글쓰기 능력은 직장인에게 있어 필수적이다. 하지만 학교에서 배운 글쓰기 기술만으로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 성공하는 직장인의 문서작성법은 무엇이 다를까? 


시중에 나와 있는 ‘비즈니스 문서 작성법’과 관련한 책들은 비즈니스 메일에서의 인사작성법 등 정형화된 문서 작성법만을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다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과부족 없는 문장을 사용해 비즈니스의 본질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메일은 물론, 기획사나 프레젠테이션 자료 등 모든 비즈니스 문서작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에서는 이 모든 것을 다룬다.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본인의 경험을 예로 들어, 글쓰기 힘을 길러주는 연습법에서부터 구체적인 비즈니스 메일 작성법까지를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성공하는 직장인의 필수요소인 ‘언어 종합력’을 키우기 위해 읽기·쓰기·말하기 기술을 효과적으로 연마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출판사 리뷰


직장인의 글쓰기는 학생의 그것과 달라야 합니다. 

당신의 글쓰기 실력은 학생 시절에서 멈춰 있지는 않습니까? 


바늘구멍보다 더 뚫기 어렵다는 취업문을 통과한 사회초년생들. 하지만 취업의 기쁨도 잠시,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비즈니스 문서 작성’이 바로 그것이다. 이제 막 업무를 시작한 사회초년생들에게는 거래처에 보내는 메일부터 업무 보고서, 프로젝트 기획서, 영업 프레젠테이션까지 각종 글쓰기는 결코 만만치 않은 스트레스다. 


글쓰기 능력이 곧 성공으로 이어지는 시대인 만큼, 시중에는 각종 글쓰기 관련 도서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출간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비즈니스 메일에서 인사 작성법과 같이 정형화된 문서 작성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단순하고 뻔한 스킬만으로는 학교에서 배운 글쓰기 실력을 넘어설 수 없다. 제대로 된 비즈니스 문서를 통해 업무 성과를 이끌어내고 싶은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어떤 조언이 필요할까?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은 ‘과부족이 없는 문장으로 비즈니스의 본질을 표현하는 법’을 알려 준다. 


이 책은 크게 여섯 개 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학생 시절과는 다른 직장인만의 글쓰기 능력이 필요한 이유와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기로 시작해, 업무의 성패를 결정짓는 문장력을 익힐 수 있는 비즈니스 문서작성법,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 수 위의 글쓰기 기술을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읽기, 쓰기, 말하기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켜 언어 종합력의 달인이 되는 방법도 제시한다. 더불어, 책의 말미에서는 저자의 글쓰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 책들을 함께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제대로 된 비즈니스 문서를 쓰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메이지대학 문학부의 교수이자 교원 채용 담당자로 재직하는 동안 본인이 실전에서 경험한 사례를 들어 그런 이들을 위한 ‘글쓰기 방법론’을 제시한다.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 비즈니스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사회초년생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이다. 



◎ 책 속에서


학생 시절에 연마한 ‘글쓰기 능력’만으로는 현재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매일 진화하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배제되고 마침내는 일을 못 하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될 것이다. 구조조정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우리는 직장인이 되어서도 ‘글쓰기 능력’을 계속해서 향상해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 


_p.5, 들어가며 




언뜻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도 글로 써보면 ‘아,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아니구나.’ 하고 확실히 깨닫게 된다. 그것을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작성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지식을 채워 넣고, 자신의 사고력을 심화시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생긴다. 그러니 이것이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다.

지도하는 학생들을 지켜보아도, 실제 문장을 작성해 봄으로써 점차 사고가 깊어지거나 정리되어 간다는 것을 자주 느끼게 된다. 예를 들어 신입생들이 작성한 리포트를 보면 많은 경우에 “처음에는 알지 못했던 것을 작성을 마칠 때쯤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로 끝나는 말을 볼 수 있다. 그것은 작성하는 동안에 ‘아, 그러고 보니 이것도 있구나, 그래 이것도 있네.’와 같이 무언가를 발견하면서 글쓰기를 하기 때문이다. 그 발견 자체가 글쓰기가 주는 하나의 즐거움이라고도 할 수 있다.

소설가들도 결과를 완전히 정하지 않은 채 글쓰기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도중에 도대체 어떻게 될까 약간 불안하기는 하지만, 대체로 마지막에는 좋은 착지를 하곤 한다.”라고 말한다. 그것이 작가로서의 자질이기도 하지만, 아마도 글을 쓰는 동안에 그 행위 자체로 인해 상상력이 자극되기 때문이리라. 그렇게 떠오른 생각을 다시 문자로 적게 되고, 그 적은 문장들로 인해 새로운 상상력이 자극되어 새로운 언어가 떠오른다……. 


_pp.35~36, 1장 직장인에게 더욱 글쓰기 능력이 필요한 이유 




I예를 들어 비즈니스 상대에게 전화로 “제 감각으로는 ○○만 원 정도의 금액은 문제없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하자. 그러면 상대방은 그 이야기를 듣고 기대를 하게 된다. 그래서 실제 금액이 그 3분의 2 정도에 그치게 되었을 경우에는 “뭐야, 그전에는 ○○만엔 정도가 될 거라고 하더니 겨우 3분의 2가 되었단 말인가!”라는 식으로 감정이 상할 수 있다. 상대방에 대해 선의를 가지고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 것인데 오히려 원망을 살 수도 있다.

이것은 마치 지각해서 보고하는 상황과 같다. 지각했을 때 서두르면 10분 안에 도착할 것 같은 생각에 “1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라고 했다고 하자. 그런데도 15분이 걸렸다고 한다면 10분 늦은 데다 5분이 더 걸렸을 뿐 아니라 거짓말을 했다는 인상을 준다. 반대로 “15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라고 해두고 10분 만에 도착하면 ‘꽤나 서둘러서 왔구나.’ 하는 긍정적인 인상을 주게 된다. 결국 선의로 한 말이 오히려 더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예방선을 그어 두는 것이 좋겠다.

비즈니스 메일은 그야말로 증거로서 자신과 상대방의 컴퓨터에 남아 있기 때문에 교섭이 꼬인 경우에는 상대방이 ‘몇 월 며칠에 이렇게 말하지 않았느냐?’고 제시할 경우 회사의 손해로 귀결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사태를 피하는 데만 초점을 두어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는 사람을 어디에 쓸 수 있는가. 그래서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성장은 없을 것이며 무엇보다 상대방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사기, 수정, 대기 = 사・수・대’라는 말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p.93, 3장 업무의 성패는 문장력에서 결정된다 




글을 쓰는 데 있어 이 ‘의미의 함유율’은 대단히 중요한 포인트이다. 의미함유율이 낮은 문장을 읽는 사람은 위화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논문이라면 ‘도저히 논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어떻게 이렇게 형편없는 글을 쓸 수 있지?’라고 생각하게 할뿐 아니라 심할 때는 ‘이 친구, 머리가 나쁜 거 아냐?’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의미함유율이 낮은 비즈니스 문서는 ‘이 사람은 개념이 없구나.’, ‘비즈니스 상대로 어울리지 않겠다.’는 인상을 주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비즈니스 문서를 작성할 때에는 우선 하나하나의 요소가 빠짐없이 들어 있는가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컴퓨터로 작성할 때도 우선 포인트를 항목별로 써 내려간다. 물론 그것은 아직 문장이 아니므로 문장으로 다듬는 순서가 남았지만 비즈니스 문서의 경우 문장을 아주 잘 쓸 필요는 없다.

메일을 쓰는 경우는 편지와 달리 ‘제1은 이것, 제2는 이것, 제3은 이것’이라는 식으로 항목별로 작성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그 편이 더 낫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우선은 모든 요소를 다 적어 보고,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거나 나중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추가한다. 그러면서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이 모두 과부족 없이 표현되어 있는가를 확인한다.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일단 문장을 작성한 후 그것을 그대로 상대방에게 발송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상한 곳은 없는지, 빠진 것은 없는지 확실히 검토해서 수정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pp.153~154, 4장 문장의 달인이 되라


About the author

 ※ 저자소개 



이름: 사이토 다카시(齋藤孝)약력: 일본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 교육학, 신체론, 커뮤니케이션론을 전공했다. 지식과 실용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글과 강연을 선보이며 수백 만 독자들의 공부 멘토이자 롤모델로 열광적 지지를 받고 있다.

다카시 교수는 대학 강의, 방송 진행, 책 집필, 강연 등의 활동으로 책상에 잠시 앉을 틈도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절대 거르지 않는 것이 바로 ‘매일 책 읽기’라고 한다. 이미 수천 권의 책을 읽었지만 “깨닫거나 느낄 수 있는 한 문장과 만나는 큰 기쁨”을 누리기 위해 그는 오늘도 책을 읽는다.

이 책에서 다카시 교수는 독서에 대한 선입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겠다’는 것은 집착이다. 그 시간에 얼마만큼 다양한 책을 접할 것인지, 책과 얼마나 교감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이런 집착이 사람들에게 책을 멀리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지적하면서 “듬성듬성 읽어서 비록 불성실하게 느껴지더라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다카시 교수는 2001년 출간된 《신체감각을 되찾다》로 일본에서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손꼽히는 ‘신초 학예상’을 수상했으며,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는 2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마이니치 출판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내가 공부하는 이유》《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곁에 두고 읽는 니체》《혼자 있는 시간의 힘》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썼다.


  

※ 역자소개 



이름: 임해성약력: 글로벌비지니스컨설팅(Global Business Consulting, GBC) 대표 컨설턴트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국제 협력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글로벌비지니스컨설팅(Global Business Consulting, GBC) 대표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조직을 혁신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조직하자”는 모토로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교육·연수·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토요티즘》《남자라면 오다 노부나가처럼》《도요타 VS. 도요타》《워크 스마트》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내가 하는 일 가슴 설레는 일》《전략의 본질》《퍼실리테이션 테크닉 6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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