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바람이 불어온다

· 키메이커
5.0
1 則評論
電子書
107
頁數

關於這本電子書

바람이 내린다. 투명하고 청량한 하늘빛을 머금은 바람이, 순결한 빛 내음이 휘몰아치는 저 먼 곳에서 내린다. 그 바람은 어느 사이엔가 지난날의 빗물처럼 내 옷자락에 와 닿는다. 바람의 웃음소리……. 따뜻해. 어느 숲에서 들었던 반딧불이의 풀피리 소리처럼 포근해. 구름을 헤치고 달려온 바람. 청명한 하늘을 가르며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 아득히 펼쳐진 바다가 그것을 다시 데려가기 전에, 하늘의 흰 구름이 그것으로 구름 모자를 만들어 쓰고 멀리 달아나 버리기 전에 그 바람을 느끼자. 얼른 느껴 보자. 찬 바람이 따뜻하게 다가올 때까지, 그 바람이 그대를 온몸으로 힘껏 안으며 그대의 가슴을 시원하고 상쾌하게 적셔 줄 때까지 그 바람을, 상쾌한 바람을 느껴 보자.

評分和評論

5.0
1 則評論

關於作者

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시집 『바닷바람』을 발표하며 창작 활동 시작함. 서정문학 신인상 수상. 최근작으로는 시집 『네 눈동자에 바다가 있어』가 있다.

為這本電子書評分

請分享你的寶貴意見。

閱讀資訊

智能手機和平板電腦
請安裝 Android 版iPad/iPhone 版「Google Play 圖書」應用程式。這個應用程式會自動與你的帳戶保持同步,讓你隨時隨地上網或離線閱讀。
手提電腦和電腦
你可以使用電腦的網絡瀏覽器聆聽在 Google Play 上購買的有聲書。
電子書閱讀器及其他裝置
如要在 Kobo 等電子墨水裝置上閱覽書籍,你需要下載檔案並傳輸到你的裝置。請按照說明中心的詳細指示,將檔案傳輸到支援的電子書閱讀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