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올라가면 상줄게: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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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그런 생각을 더 이상 할 수가 없네요. 경준이의 저 무지막지한 페니스가 제 밑구멍에 박혀 들어오기 시작했거든요. 아아! 아프긴 하지만 정말 이제까지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그런 느낌이네요. 밑구멍이 완전 전기에 감전된 듯한 그런 느낌! 하아! 그러나 시원하게 밑구멍을 긁어주는 이 느낌! 아으! 이게 20살짜리 페니스의 맛이라니! 정말 최고에요. 섹스를 가르치려다가 오히려 새로운 세계를 배우게 생겼네요. “흐흐! 그렇게 좋아? 얼마나 좋으면 선생님 다리로 내 허리를 꽉 조이고 있나? 응? 앞으로 다른 남자 페니스를 넣어도 아무 느낌 못 받을 거야. 오로지 내 페니스만 생각날걸?” 


* “누, 누구야? 너 누구야?” 나는 나의 젖가슴을 조물락거리는 손의 주인공이 경훈이가 아니란 걸 눈치채고는 몸을 비틀어보였다. 하지만 뒤의 남자는 더욱 힘주어 나의 젖가슴을 부여잡더니 젖가슴 중앙에 걸쳐있는 브래지어를 거칠게 풀러버리는 것이었다. “하악, 누구세요? 아아…” 나는 얼른 다 드러난 젖가슴을 두 손으로 가린 채 고개를 돌리려 애를 썼다. “가만있어. 누구는 해주고 누구는 안 해주고… 똑같이 학원비 내는데 너무한 거 아냐?”뒤의 남자는 천쪼가리마저 날아가버린 나의 젖가슴을 힘주어 주물거리며 굵직한 목소리를 내 귓가에 내비치고 있었다. 


* 자신의 알몸을 남자에게 드러냈는데도 술에 취한 척하는 것은 역시 영계는 영계였다. 최 선생은 그냥 인주의 동굴에 물건을 집어넣고 싸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인주의 모든 것을 탐닉하면서 즐기고 싶었다. 최 선생은 일어나서 인주 몸 위에 엎드렸다. 그런데 서로의 살이 닿은 것은 아니었다. 팔과 무릎으로 몸을 지탱하면서 인주의 몸에 닿지 않도록 했다. 물건은 이미 인주의 계곡을 알아봤는지 다시 기세등등하게 뻗쳤다. 엉덩이만 내리면 인주의 동굴을 헤치고 들어갈 각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 구름 위를 떠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순간 무아의 흥분이 쾌락의 절정을 만끽하며 걸쭉한 물줄기를 벌컥벌컥 쏟아냈다. 머릿속이 텅 비어 아무 것도 생각할 수가 없었다. 힘찬 열기로 분출된 액체가 선생님의 얼굴을 팍팍 후려쳤다. 뺨을 때린 몇 개의 물줄기는 입술을 타고 내려 그녀의 입 안으로 거침없이 흘러들어갔다. 날름거리며 튀어나온 혓바닥이 입술을 빠르게 핥았다. “싼다고 했어야지… 여기다 싸면 어떻게 해. 옷 다 버렸잖아.” 말은 원망처럼 했지만, 목소리는 연인에게 교태를 떠는 것처럼 귀엽고 상냥했다. 마치 사랑하는 남자에게 투정을 부리는 것처럼 애교 섞인 아양이었다. 


정통파 관능소설 작가 독고향과 소우. 오랜 세월 관능소설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밴 리얼하고 자극적인 설정과 과감한 묘사가 좋다. 제1세대 관능소설 작가군. 독고향과 소우의 29금 소설을 커피 한잔 값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즐겨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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