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 팔대제자 무해(無海)가 형산(衡山) 준일봉(俊日峯) 아래에서 야숙을 하던 중 달마소사의 계시를 받고 지은 절, 보광사(普光寺). 이후 소림남원(少林南院)으로 불리게 된 보광사가 한 사람을 품어냈다. 천하제일인이었으나 무예의 벽을 넘지 못해 술주정뱅이가 되어버린 승려. 시장 광대패도 하는 삼재검법 하나로 평생 단 한 번도 상대를 이겨보지 못한 늙은 무사. 승려를 스승으로 두고 늙은 무사를 부친으로 둔 엽기승려 이군악. 사파가 배출한 사상최고의 고수 설지와 그녀를 상대하기 위한 인간병기로 키워진 이군악의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শৃংখ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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