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아 주세요, 차사님! 3(완결)

· 피플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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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필요하지 않아?” 외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새집으로 이사를 한 온우주. 하지만 이삿날의 작은 사고 이후로 우주의 일상이 오싹해진다. 전에는 보이기만 했던 귀신들이 우주에게 달려들기 시작한 것! 이제는 숨만 쉬어도 귀신이 꼬여든다. “저승사자랑 일하라니, 말도 안 되잖아요. 귀신 소굴에 들어가는 꼴이라고요.” “그래도 나랑 있는 게 훨씬 나을 텐데. 이제 그쪽이 가는 곳이 다 귀신 소굴이거든.” 그러던 중, 이사온 집의 집주인인 재하가 우주에게 접근하는데, 뭐? 당신이 저승사자라고? 수려한 외모와 재력, 넘치는 양기를 지닌 완벽한 남자가 저승사자라는 것도 믿기지 않는데, 재하는 우주에게 무려 ‘동업’을 제안한다. 결국 살기 위해서 재하와의 동업을 수락하는 우주. 그와 매일 붙어 있는 동안 점점 그에게 끌리지만, 동시에 잊고 있던 과거가 다가오는데……. “잘 먹고 힘내서 너 데워 줄게.” 양기 가득 저승사자와 음기 가득 인간 여자의 온도 차이 직장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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