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영은 자꾸만 그녀의 처소를 방문하는 지아비의 마음을 알 수 없었다.
이상한 일은 어느 볕 좋던 봄날로 향하고….
꺼병이 같던 단영의 키가 한 뼘씩 자라고 어느 날 갑자기 마주친 곳에서 세자 휘는 단영에게 반해 버린다.
그런 와중에 웃전에서는 자꾸만 길일 담긴 합방 날짜를 보내오고 세자 휘는 관상감에서 일러 준 대로 단영을 찾는데….
과연 단영은 자신에게 반해 버린 세자 저하 휘의 마음을 언제쯤 알 수 있을까?
좋은 글을 쓴다는 말보다 재미있는 글을 쓴다는 말을 듣고 싶은 사람
<출간작>
순수의 시절. 십년지기. 안개바람의 저편. 그에게 사로잡히다. 피아노 너머로(Beyond the piano). 셔터맨과 우렁각시. 소매치기. 리얼리티(Reality). 기생서방 조선세자. 크리스마스에 만난 천사. 프레임(Frame). 갓 구워낸 크루아상처럼. 언제 사랑 될래?. 렛 미 노우 와이(Let me know why). 신의 성실의 원칙. 도로시에게. 나이트 블루. 홍시. 러브 플라세보. 수련. 분홍의 작약. 블랙아웃(Blackout). 베이비 딜(Baby Deal). 넘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