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

· 세계문학전집 Libro 50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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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하고 위선적인 권위에 맞서 싸우는 어린 소년의 이야기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

억압적인 가정과 학교의 종교적 전통, 권위에 짓눌려 괴로워하는 섬세한 소년 한스 기벤라트. 이 책은 고루한 전통과 권위에 맞선 어린 소년의 저항을 통해 무거운 수레바퀴처럼 한 인간을 억누르는 기성 사회에 비판을 가한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헤세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다. 헤세 역시 어린 시절 엄격한 신학교의 규율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에서 달아나는 등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냈다. 하지만 한스 기벤라트는 헤세의 분신일 뿐만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 젊은이들의 자화상이다. 이 작품은 누구나 겪는 기성 사회, 권위와의 갈등을 그려 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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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rca del autor

1877년 독일 남부 칼브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시인이 되고자 수도원 학교에서 도망친 뒤 시계 공장과 서점에서 수습사원으로 일했으며, 열다섯 살 때 자살을 기도해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등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냈다. 이십 대 초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페터 카멘친트』, 『수레바퀴 아래서』, 『인도에서』, 『크눌프』 등을 발표했다. 스위스 몬타뇰라로 이사한 1919년을 전후로 헤세는 개인적인 삶에서 커다란 위기를 겪고, 이로 인해 그의 작품 세계도 전환점을 맞이한다. 술과 여인, 그림을 사랑한 어느 열정적인 화가의 마지막 여름을 그린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과 『데미안』이 바로 이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헤세는 이 작품들과 더불어 소위 ‘내면으로 가는 길’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헤세가 그림과 인연을 맺은 것도 이 무렵이며, 이후 그림은 음악과 더불어 헤세의 평생지기가 되었다. 그는 이어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동방순례』, 『유리알 유희』 등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하는 작품들을 발표했고, 1946년에 『유리알 유희』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962년 8월, 제2의 고향인 스위스의 몬타뇰라에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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