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수학을 교과서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다. 인간이 처음 지구상에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수학은 항상 인간과 함께 존재했다. 다만 사람들이 수학의 존재를 잘 느끼지 못할 뿐이다.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자동차, 건물, 나무 등에서 수나 도형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학생과 수학에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을 재미있고 흥미로운 수학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수학이 교과서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 주변에서 흔하게 찾을 수 있고,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약 2300년 전 수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수학과 친근해질 수 있으며, 수학이 만들어지고 발전하는 과정을 엿보게 된다. 도형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에서부터 꼭 알아야 할 내용까지 두루 다루고 있다. 그렇다고 책의 내용을 모두 익힐 필요는 없다. 이야기책을 읽듯 편하게 읽어내려 가면 된다. 그러는 동안 도형과 측정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