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잘래?” “나 좀 거친데, 괜찮아요?” 조기폐경에 가까운 몸 상태라는 선고를 받고 상심한 다경은 우연히 대학 후배인 이연하와 마주치게 되고 원나잇을 하게 된다. “그냥 하룻밤 실수였을 뿐이야.” 원나잇의 밤을 가슴 속에 묻어두려던 다경 앞에 연하가 새로온 옆 팀 팀장으로 나타나, 그녀를 흔든다. “왜 나를 하룻밤용으로 만들려고 하지? 매일 자면, 더 좋을 텐데요. 송팀장.” “꼬시면 넘어올 거라 생각하는 게 웃기네요. 이팀장.” “그럼 어디 한번, 버텨봐요.” 충동적인 원나잇을 주장하는 다경과 벗어날 수 없는 에브리 나잇이 될 거라 확신하는 연하. 다경은 끝까지 그의 유혹을 버텨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