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동공 - 문학과지성 시인선 368

· 문학과 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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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꿈의 이동건축」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세계의 감각과 시간의 뒤편을 노래해 온 시인 박주택의 신작 시집. 〈현대시작품상〉 〈경희문학상〉을 수상한 전작 『카프카와 만나는 잠의 노래』을 발간한 지 5년만에 출간한 『시간의 동공』에는 〈제20회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한 「시간의 동공」을 포함 총 4부, 69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박주택 시의 아름다움은 광기와 수치로 점철된 생을 고백하고 이를 정화해나가는 광경으로부터 비롯된다. 이 잘못된 생의 회개와 정화는 치욕의 극단으로부터의 회복인 동시에 불행을 불행으로 보듬어 ‘자아’의 변화이다. 이로써 얻어낸 참된 생은 가지 않은 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곳’에 있다. 폐허의 삶으로부터 구조한 존재의 의미가 비로소 ‘내’ 안에 깃들기 시작한다. 독자들은 이면(裏面)의 눈을 가진 시인의 숙명적 고통을 아름다움으로 정화해내는 이번 시집을 통해, 광기와 수치로 점철된, ‘생’이라는 폐허의 현장에 숨어 있는 빛나는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نبذة عن المؤلف

저자 : 박주택 1959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꿈의 이동건축」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꿈의 이동건축』 『방랑은 얼마나 아픈 휴식인가』 『사막의 별 아래에서』 『카프카와 만나는 잠의 노래』, 시론집 『낙원 회복의 꿈과 민족 정서의 복원』, 평론집 『반성과 성찰』 『붉은 시간의 영혼』 등을 펴냈다. 현대시 작품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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