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어삼키다 1

· 에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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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지키는 법을, 여자는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울 수 있을까. 사랑도,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것도 혼자가 아닌 둘이라면 문제없다! 만인의 연인, 걸어 다니는 별, 서도현. 하지만 그는 어떠한 수식어도 없이 오로지 ‘이서연의 남자’이기를 원한다. 원하는 건 가지고야 마는 그는 그녀를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드라마 작가, 이서연. 엄마로서, 작가로서 소중한 딸 해미가 곁에 있고, 글을 쓸 수만 있으면 행복할 줄 알았다. 그런데……. 그를 만나고 자꾸 여자이고 싶다, 무려 스타의 여자가. 이것은 욕심일까. *** “으앗!” “……누구?” 그녀의 외마디 비명에 시간차를 두고 남자의 음성이 뒤따랐다. 막 샤워를 마쳤는지 남자는 허리 아래로 수건 하나만을 두르고 있었다. 서연은 남자의 물음에 답을 할 수 없었다. 너무 놀라 정지한 사고로 겨우 눈앞의 남자가 이 집 주인인 영숙의 아들 서도현임을 알아봤을 뿐이었다. 도현이 먼저 정신을 차리고 제 품에 안겨들다시피 한 서연의 양어깨를 잡아 그녀를 바로 세웠다. 뒤늦게 제가 그의 맨가슴을 손바닥으로 누르고 있음을 인지한 서연이 후다닥 손을 거둬들였다. “남자 알몸 처음 봅니까?” 제가 한 마디 내뱉을 때마다 놀란 토끼 눈을 하는 여자를 향해 도현이 가슴 위로 팔짱을 끼고 짓궂게 물었다. “거짓말하지 마세요! 알몸이 아니잖아요!” “어째 몹시 아쉽다는 말로 들립니다만? 수건까지 벗을까요?” “!” “안 잡아먹을 테니, 바로 서 있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움찔거리지 좀 마요. 다시 또 맨살을 보이면 그때는 정말 덮쳐 달라는 말인 줄 알고 욕실 바닥에라도 눕힐지 모르니까.”

About the author

강렬한 심장의 울림. 너라서……. 너이기 때문에……. 운명 같은 사랑을 꿈꾸는 여자. 상처 주고, 상처 받아도, 결국 사랑을 쟁취하는 주인공들과 함께 나날이 성숙한 사랑을 완성하고 싶습니다. 출간작품 달콤한 올가미 또 다시, 사랑 오다. 심장을 채우다 갖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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