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의 로맨스

· Kyobobook MCP
E-knjiga
237
str.

O ovoj e-knjizi

앤 래드클리프의 두 번째 출판소설이자 1790년에 익명으로 첫 출판된 고딕소설인 ‘시칠리아의 로맨스’는 시칠리아 북부 해안가의 몰락 귀족인 마치니 가문 성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마치니 후작의 두 딸, 에밀리아와 줄리아는 아름답고 재능 많은 숙녀들이다. 성에 갇혀 지내던 줄리아는 젊고 잘생긴 히폴리토스 드 베레자 백작과 불붙듯 사랑에 빠지지만, 마치니 후작은 딸을 드 루오보 공작과 억지로 결혼시키려고 한다. 줄리아는 고민 끝에 오빠 페르디난드의 도움을 받아 히폴리토스와 함께 성에서 탈출하다가, 이를 눈치챈 후작에게 붙잡혀 히폴리토스는 부상을 당하고 마치니 남매는 성에 갇히고 만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후작은 독방에 가둬놓았던 줄리아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편 지하감옥에 갇힌 페르디난드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시달리고, 후작이 그에게만 몰래 알려줬던 끔찍한 비밀과 성에서 일어났던 여러 기이한 사건들을 떠올리고 두려워 하는데.......

O autoru

앤 래드클리프(1764-1823)는 영국 런던 홀본에서 태어난 영국의 소설가이자 고딕 소설의 선구자이다. 소설에서 초자연적인 요소들을 풀어내는 그녀의 작법은 1790년대 고딕 소설계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래드클리프는 당대 가장 인기 있는 작가였고 널리 존경 받았다. 당시 비평가들은 그녀를 사람의 마음을 끄는 위대한 마법사이자 로맨스 작가 계의 셰익스피어라고 평했고, 그녀의 인기는 19세기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21세기 초에 그녀에 관한 전기가 세 권 출판되면서 그녀의 소설을 향한 관심도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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