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란 과감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 창조경제의 개념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창의성을 핵심적 가치와 특징으로 둔다는 데에서 창조경제와 융합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융합이라는 용어를 경제성장의 논리에 근거한 기술 중심의 경제 발전 도구라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경향이 강하다. 더욱이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기치 아래 융합이 하나의 도구적 개념이 되면서 더더욱 모호해지는 것 같다. 창조경제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트렌드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승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영역에서 과감한 크로스오버와 매시업을 통한 지속적인 생태계 순환이 필요하다. 창조경제에서 융합은 ICT를 통한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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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01매쉬업 융합
02창조경제와 융합
03경영 전략으로서 융합
04세계 주요국의 융합 현황
05통섭?지식의 융합
06한국의 통섭?비판적 고찰
07동·서양의 통섭
08과학과 대중의 소통
09향후의 통섭
10미래의 융합 기술
?신동희
성균관대학교 인터랙션 사이언스(Interaction Science)학과 교수이며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언론학회, 한국HCI학회, 미디어경영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정보사회학회에서 이사를 역임했거나 맡고 있다.
≪정보통신 정책(Telecommunications Policy)≫, ≪컴퓨터매개커뮤니케이션 인간행동(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s)≫, ≪컴퓨터와 인간행동(Computers in Human Behaviors)≫, ≪정보기술과 인간(Information Technology and People)≫, ≪모바일커뮤니케이션(Inter national Journal of Mobile Communications)≫, ≪인포(Info)≫, ≪인간 컴퓨터 인터랙션(Human Computer Inter action)≫ 등 다수의 SSCI 국제저널 편집위원이다.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정보통신정책·경영, 스마트 콘텐츠 분야의 연구를 통섭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