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신자환은 단 한 번도 문과적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 공돌이입니다. 제 길은 이공계에 있다고 생각했고 그 탓에 과학고를 거쳐 카이스트로 진학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과 공부를 하면서도 제겐 항상 쓰고 싶은 글이 있었습니다. 항상 머릿속에 맴도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판타지지만, 정해놓은 한계 내에서 현실적이고 논리적으로 보이는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제게 첫 출간이고,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제 글이 흥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길 바랍니다. -대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