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악당님은 세계 정복을 꿈꾼다 5: 내 목표는 황실 타도!

· 루시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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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서양풍, 재회물, 친구>연인,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조신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상처남, 짝사랑남, 능력녀, 사이다녀, 다정녀, 도도녀, 털털녀, 전생/환생,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복수, 로맨틱코미디, 성장물, 육아물 “내 꿈은 머찐 악당이 되어 세계를 정복하는 검미다!” 이제 겨우 4살이 된 플로라는 보육원 친구들을 불러 모아 당당하게 외쳤다. 이번 생엔 진정한 악당이 되어 이 세계를 정복하겠노라고! 왜냐하면 그녀는 세상을 멸망시키려 했던 인류의 가장 큰 적, 대악마 모르스의 환생이었으니까. “나는 플로라의 부하 1호가 될래요!” “그럼 난 부하 말고 플로라의 오른팔!” 그녀는 넘치는 인기에 힘입어 미래의 부하들과 함께 인생을 계획하려 했지만....... “플로라. 이분이 네 친아버지시란다.” 있는 줄도 몰랐던 친아버지가 나타났다. 심지어는 전생의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갔던 원수, 루치페르의 후손이란다. 뭐야, 나 고아 아니었어? 내가 원수 집안의 핏줄이라니! 이왕 이렇게 된 거 원수의 돈으로 세계를 멸망시키겠어. ......하고 새롭게 다짐했던 것도 잠시, 플로라는 이내 절망하고 마는데. “아니, 어떠케 공작가가 보육원보다 더 가난할 수가 이써!” 귀염 뽀짝 아기 악당님의 세계 정복기! ▶잠깐 맛보기 플로라는 스르륵 팔을 펼쳤다. “오래간만에 보는데 안 안아 줘?” 별보다 반짝이는 금색 눈동자에 새빨갛게 달아오른 바실리안의 얼굴이 비쳤다. “나는 바실 보고 싶었어. 바실은?” “.......” “진짜 나 안 보고 싶었어? 재회의 포옹도 안 해 주는 거야?” 역시 내가 싫어진 거지? 침울하게 가라앉은 목소리에 바실리안이 화들짝 놀라더니, 망설이지 않고 플로라를 와락 끌어안았다. “바보냐. 그럴 리가 없잖아! 내가 왜 너를 싫어해!” “그렇지? 내가 싫어질 리가 없지.” “......연기인 줄 알면서도 속는 내가 바보지.” “바보지, 나한테 빠진 바보.” 바실리안은 작은 몸을 끌어안은 채 낮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간 보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 가며 그리움을 봉인해 왔건만. 단 한 번의 포옹에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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